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 농관원)은 최근 정부가 시중 쌀값 안정 대책으로 발표한 민간재고 쌀 5만톤(벼 6만9000톤)에 대한 매입검사를 실시한다.
22일 전북 농관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에 배정된 벼 물량은 1만3476톤(전국 6만9444톤의 19.4%)으로 농협 37개소로부터 1만1542톤,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7개소로부터 1934톤 등이다.
매입검사는 23일 전북자치도 완주군 고산농협산지유통센터를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2023년산 해당 시·군별 공공비축 매입품종과 농협 및 민간RPC 자체 매입품종이 해당되며 매입기준은 농산물검사기준 벼 1등급 이상, 수분 함량 15% 이하로 대형포대(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김민욱 지원장은 "시중 쌀값 안정을 위해 배정된 물량을 조속히 매입검사 할 것"이라며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검사현장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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