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DMZ 평화걷기 및 마라톤' 참가자를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DMZ 평화걷기'는 10월 5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일반코스(9.1km)와 단축코스(6km)가 있으며, 음악공연, 모바일을 활용한 DMZ 보물찾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DMZ 평화마라톤'은 10월 6일 열린다.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마라톤은 하프코스와 10km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민간인통제구역인 통일대교를 넘어 민통선 이북지역을 달려볼 수 있다.
'DMZ 평화걷기'의 참가 신청비는 1만원이며, 'DMZ 평화마라톤' 참가 신청비는 하프 구간은 3만5000원, 10km 구간은 3만원이다. 참가비는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에 쓰인다.
'평화걷기 및 마라톤'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DMZ스포츠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9월 13일까지 진행되나 인원수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걷기 1500명, 마라톤 3000명이다.
강지숙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DMZ 평화걷기는 2019년부터, DMZ 평화마라톤은 2007년부터 도민들께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DMZ 일원을 직접 걷고 달리며 DMZ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DMZ 평화걷기' 행사일부터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을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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