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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300례 달성으로 중부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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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300례 달성으로 중부권 선도

중부권 최초, 흉터와 통증 줄이고 치료 효과 극대화

▲ 김철중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단일공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 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로봇수술센터가 중부권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SP(Single Port)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8월 첫 다빈치SP 수술을 시행한 이래,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300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중부권 로봇수술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반적인 로봇수술은 3~4개의 절개창을 이용해 진행되지만, 다빈치SP는 배꼽 부위 한 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을 할 수 있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건양대병원은 약 11개월 동안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등에서 활발하게 다빈치SP 수술을 집도했다. 이 기간 동안 자궁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의 암 절제술부터 탈장수술, 담낭절제술, 난소낭종적출술, 신장절제술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다빈치SP는 섬세한 움직임과 체내 좁은 공간에서의 넓은 가동 범위를 제공하여 기존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의 수술에도 유리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치료 효과가 더욱 높아졌다.

건양대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기의 짧은 가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수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의사와 로봇수술 전담 코디네이터, 전문 수술팀이 안정화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질환과 부위별로 특화된 로봇수술 장비 2대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수술을 집도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와 치료 결과가 크게 향상됐다”며, “중부권을 넘어 세계적인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2018년 3월 다빈치Xi, 2023년 8월 다빈치SP를 각각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2,3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중부권에서 가장 많은 로봇수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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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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