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먼저 고창군은 민선 8기에 접어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인 월곡근린공원이 도시 숲 조성사업 마무리해 낡고 녹슬었던 철재 담장이 치워지면서 한층 개방감이 커졌고 수목 생육 활성화를 위해 토양을 바꿨다.
이를 통해 산책로 정비,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의자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중앙광장에는 ‘월곡마을(방장산에서 솟아오르는 달을 보며 큰 인물이 나길 기원)’을 상징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을 활용해 고창군노인복지관에 맞춤형 녹지 공간과 유니버설 디자인 시설물이 설치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효자요양병원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조성해 시설 이용자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음으로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고 지역에 특화된 명품 가로수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선운산도립공원을 탐방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새롭고 쾌적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탐방로와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현재 주차장 정비사업과 등산로 위험 구간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특히 고창군은 올해 찾아가는 주민홍보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사업을 통해 산불 및 산사태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태풍과 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82개 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다.
김종신 산림녹지과장은 “건강과 쉼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며 “지역 산림생태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축적된 기술을 사업화로 연계시키는 노력을 통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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