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64억6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8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실시간 수량과 수질 감시는 물론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향후 수질사고 발생 시 실시간 수압 및 유량 정보를 통해 오염물질 거동을 예측해 2차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 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 특히 관말 지역의 적수 발생 빈도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2020년 인천 수돗물 유충 발생을 계기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의 필요를 절실하게 느꼈다”며 “물 공급 전 과정에 감시와 예측이 가능해진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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