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7.16~22)에서 구례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시우 선수가 매화급 우승을, 이세미가 선수가 국화급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시우 선수는 지난 18일 진행된 여자 일반부 매화급 결승전에서 안산시청 소속 김채오 선수를 엉덩배지기와 차돌리기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올해 두 번째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미 선수는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연장까지 치열하게 겨뤘으나 체중 차이로 준우승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괴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구례군에서는 오는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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