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그의 숭고한 군인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자 표상 영원한 해병으로 기억될 것”
해병대는 19일 해병대 제1사단 내 추모공원에서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에 실종된 민간인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 주관으로 해병대 장병, 유가족, 친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순직자 공적소개, 추모사, 추모공연,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해병대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해병대는 이날 추모식과 함께 순직자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순직자 흉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추모사를 통해 “그의 숭고한 군인정신은 후배들의 귀감이자 표상으로서 영원한 해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더 이상 소중한 생명과 전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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