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농촌진흥청의 '소리 없는' 총력 지원…전 직원·기관 나서 '기술지원·일손돕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농촌진흥청의 '소리 없는' 총력 지원…전 직원·기관 나서 '기술지원·일손돕기'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수해 지역 영농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소리 없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전 기관과 전 직원이 나서 기술지원과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해 지역 영농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4개 소속 연구기관은 물론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전국 농촌진흥기관이 대대적인 일손 돕기와 기술지원에 나섰다.

권재한 청장은 지난 16일 본청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서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농현장에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 등 신속한 사후 복구지원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익산시 수박 농가 일손돕기 나선 농촌진흥청 직원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집중 피해지역과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경기·전남지역에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 150여 명과 품목별 전문가 120명,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 기술지원단 2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현장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진청은 현재까지 총 609회에 2400여 명이 품목별 병해충 방제와 생육 회복, 대파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해 농산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침수된 시설하우스의 과채류를 다시 심기 위해 잔재물 처리와 작업장 정리 등 환경 정비 일손 돕기 580여 명 참여 등 피해 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말까지는 현장 기술지원 1000여 회에 3100여 명을 지원하며 일손 돕기에 인력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농경지의 빠른 복구와 농업시설물 손실 최소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논산 딸기 하우스 수해복구 일손돕기 관련 사진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비교적 침수 피해가 적은 지역의 농촌진흥기관이 피해 심각 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생육 회복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 또는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호우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 인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농촌진흥기관이 총력을 다해 현장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