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지 내에 '나들이 워터파크'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나들이 장터 부지 안에 1545㎡ 규모의 나들이 워터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착공했으며 올해 7월 말 준공 예정이다.
나들이 워터파크는 1일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지리산반달곰을 테마로 한 종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10종 26개의 물놀이 기구와 화장실, 샤워실,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해 하루 7차례 운영된다.
군민·관광객 누구나 무료 이용가능하며, 만 6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단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거나 맨발로만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2025년 7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나들이 워터파크에서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히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멋진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침체된 산동 온천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례 관광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해 나들이 워터파크와 더불어 산수유 미로공원, 산수유 사랑공원 관망탑, 지리산 온천 CC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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