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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체코 원전 수주 성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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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체코 원전 수주 성사 '환영'

지역 원전산업 활력 회복 기대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8일 체코 원전 수출 성사에 대해 “대한민국 원전의 유럽 시장 진출을 10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15년 만에 이룬 쾌거이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성과가 있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앙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체코 대형원전 건설사업의 정확한 수주 규모는 2025년 3월 최종 계약체결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원자력 산업계는 아랍에미리트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관련 원전기업들이 밀집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제조 역량이 집약된 도시다.

시는 이번 원전 수출로 일감 공급에 대한 원전기업의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되어 지역 기업의 투자와 고용에 청신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 50년을 맞는 해에 이뤄진 이번 쾌거는 우리 지역 기업에 큰 기회로 작용될 것이라 생각된다.

홍남표 시장은 “팀 코리아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창원‧경남지역에 글로벌 SMR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정부의 원자력산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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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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