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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경영비 부담 완화·소득증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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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경영비 부담 완화·소득증대 도모

드론과 무인헬기 활용해 벼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선제 대응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선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대한 벼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사업확대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1억5000만원이 늘어난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약제와 항공방제비를 지원키로 했다.

▲ⓒ프레시안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동방제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사업대상으로 확정된 벼 재배농지 863ha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드론 등을 활용한 1차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이어 출수기 전인 8월 초와 출수 후 8월 말에 각각 2차~3차 방제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장마 이후 발생하기 쉬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지난해 많이 출현했던 혹명나방 등을 집중적으로 방제해 병충해 발생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상처리제를 공급해 벼 생육초기 병해충 방제에 적극 대응해 왔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여름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에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3회에 걸친 공동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고령화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농업현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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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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