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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16만건 3994억원 부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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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식]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16만건 3994억원 부과 등

인천광역시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약 16만건 3994억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인천에 재산(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된다. 단, 주택의 경우 7월과 9월에 1/2씩 부과가 되는데 해당 연도 세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경우(군·구별 상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한 번에 부과될 수 있다.

▲7월 재산세 납부 관련 홍보물 ⓒ인천시

올해 부과한 금액은 전년 대비 약 12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서구와 연수구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평균 주택가격이 상승했고 신축 건물 증가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7월 31일이며,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납부해도 되지만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스마트폰앱(스마트위택스) 및 ARS(텔레뱅킹)로 납부하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후 궁금한 사항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의 소재지 군·구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 송도의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은 무더운 여름,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트라이 보울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에는 밴드 음악, 하반기에는 무용공연으로 진행된다. 밴드 음악 시리즈의 마지막은 'Jazz Collective(재즈 콜렉티브)'로 윤석철 트리오와 인천재능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로 이루어진 J Blues Club(제이 블루스 클럽)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막밤을 재즈로 물들일 예정이다.

트라이보울 기획전시 'GREEN WAVE(그린웨이브)'는 김현명, 이정윤 작가의 2인전으로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와 조형물, 유리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독특한 경험과 감정, 순간들을 시각화해 관람객과 대화하고 일상을 교감하는 전시이다.

전시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1까지며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전시 첫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 함께 전시 작품 설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예약은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소지자, 학생, 2024 트라이보울 시리즈 공연티켓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컨테이너 선박 입항

인천항만공사(IPA)는 HMM이 운영하는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 'PSX(Pacific Southwest Express)' 노선에 인천항 최대 규모인 1만3천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이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 ⓒ인천항만공사

PSX 노선은 인천-상하이(上海, Shanghai)-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오클랜드(Oakland)-부산-광양-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며, 기존 8천566~1만1천10TEU급 선박 7척을 업사이징(Upsizing)한 1만3천253~1만3천788TEU급 신조 선박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17일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한 1만3천788TEU급 선박 '에이치엠엠에메랄드(HM MEMERALD)'호를 시작으로, 1만3천TEU급 선박으로 개편된 HMM RUBY, HMM PEARL, HMM SAPPHIRE, HMM TOPAZ, HMM OPAL, HMM TURQUOISE가 순차적으로 주 1회 인천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IPA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인천항에서 연간 약 12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번 1만3천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 투입으로 물동량이 약 4만TEU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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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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