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은 사업비 88억 9600만 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000㎡ 미만의 규모로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지상 1층에 어린이 안전체험관, 2층에는 어린이‧영유아 복합 놀이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되는데, 올해 12월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17일, ‘가평군 청평권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및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은 가평읍의 경우, 지난 2021년 ‘음악역1939’ 내에 지상 2층·연면적 1000㎡(약300평) 규모로 준공했고, 청평면·조종면·설악면 3개 권역에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청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군 관계자와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 및 김종성 부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사전 벤치마킹 등을 실시해 이용자 중심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고, 김종성 부의장은 3개 권역별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조성 시 지역별로 특화된 시설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군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권역별로 놀이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들의 선진 체험시설을 벤치마킹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최고의 맞춤형 놀이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027년까지 3개 권역별(청평면, 조종면, 설악면)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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