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영랑호 생태습지공원이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에서 놀이와 학습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고 17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된 이번 사업은 기존 생태습지공원의 다양한 수목과 어류‧조류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새로이 조성된 어린이 생태체험공간은 생태습지공원 내 잔디광장에 조합놀이대‧집라인‧통나무 건너기‧생태둥지 등의 놀이‧체험시설물을 설치하여 어린이에게 자연에서 놀며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생태습지공원은 수양버들, 조팝나무, 화살나무, 노랑꽃창포 등 계절별 특색 있는 수목 식재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전 연령이 힐링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속초시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이병선 시장은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자연생태의 보고인 영랑호를 보전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공간으로 가꿔, 속초시 대표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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