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여름철 호우와 폭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장 방역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여름철 재해 발생 시 축사 시설 피해뿐만 아니라 가축의 생명과 축산농가의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선제 적인 점검과 보완이 요구된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축사 내 호우, 폭염에 대비한 시설의 설치 상태·작동 등 축사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농장주와의 면담을 통해 재해 예방과 질병 방역 등의 농장별 대비 사항을 점검하고, 농장경영에 있어 가축의 시세, 사료값 부담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아울러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내 위험요인 파악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수립했다.
황명석 포항시 축산과장은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과 가축질병 방역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시설 및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도 주변 배수로 정비, 방역시설 정비 등 재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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