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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폭우로 인한 시민 불편 없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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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폭우로 인한 시민 불편 없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 지시

오전 6시 50분 호우주의보 발효 후 비상 1단계 가동, 공무원 약 300명 비상 근무체제 돌입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오전 호우경보 및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호우 대비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내린 폭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한 재난문자 발송을 위한 매뉴얼을 구축하고, 하천 진출입로 통제 시 안전띠를 추가 설치해 철저한 차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내일(18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하고 수해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5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 1단계를 가동, 공무원 약 300명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7시 40분 호우경보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 2단계 근무로 격상하고, 비상 근무 인원을 180명 늘려 480명의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를 실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사태 및 급경사지, 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으니 예의주시하면서 지하차도 통제,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내일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호우 대비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남양주시

한편, 남양주 지역에는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이날(17일) 오전 11시까지 평균 142mm, 최대 204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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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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