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19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다시 시장으로! 바지게 토요 야시장'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 야시장은 침체된 전통 시장 활성화와 특화된 야간 관광 명소 도약으로 울진을 보다 많이 알린다는 계획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총 5회 걸쳐 열리는 토요 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특색 있고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시장을 비롯해 바지게꾼 체험, 무료맥주 증정, 뮤직페스타, 키즈콘서트(매직쇼, 버블쇼), 트롯 버스 킹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울진바지게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토속적인 5일장 풍경을 간직한 울진바지게시장의 아날로그 감성에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신선한 문화공간의 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충은 물론 고객맞춤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매출증대 와 재방문율을 높이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전통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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