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경사지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급경사지 60개소에 대해 장마 이후 지반 약화를 고려해 오는 8월 말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기상청에서 발표한 집중호우 기상예보에 따라 지역내 급경사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중점적으로 주거지 인근 급경사지 예찰 활동 강화로 마을 주민들의 대피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내 지하수 용출 균열·침하 계곡부 형성 여부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수 차단을 위한 배수로 정비 ▲공사장 내 수방 자재 및 응급 복구 장비 비치 여부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해위험 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급경사지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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