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17일 오전 6시 50분에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파주에 호우경보를, 가평‧의정부‧남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저기압에 동반한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호우경보 지역에 시간당 60mm 이상, 호우주의보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비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강하게 이어지겠고,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번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야영 자제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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