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유성구 탑립·전민지구(대덕연구개발특구 3단계) 국가산업단지 개발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올해 제3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에서 원안 의결됐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탑립·전민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협의 후 국토부에 상정한 데 이어 심의에서도 원안 의결되는 등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향후 특구개발계획 승인기관인 과기부 특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능과 우수한 정주환경이 강점으로, 단지 조성 후 인공지능(AI),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대전이 과학경제 도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주요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속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