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근남면 수산리 경로당 방문에 이어 16일 행곡 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식사를 같이하는 '같이 식사합시데이'를 진행했다.
지난달 27 일부터 시행 중인 같이 식사합시데이는 행복 경로당(반찬지원) 운영 사업과 접목, 주 2회 경로당을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식사하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다.
이날 행곡1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직접 찾아와 반찬도 전달해주고 주민들 얘기를 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군수가 이렇게 까지 일일이 주민들을 신경 써주니 참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른 영양 공급은 물론, 결식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면 끼니 거르기가 쉬운데 이렇게 경로당에 나와서 사람도 만나고 식사도 함께하면 오히려 건강을 지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반찬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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