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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상률 "총선 백서는 만들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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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이상률 "총선 백서는 만들어져야"

"지난 22대 총선 공천 과정 많은 논란 있었다... 대부분 국민들은 제대로 몰라"

"총선 백서는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상률 '이삼회' 부회장(22대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乙 예비후보)이 한 말이다.

이 부회장은 16일 고성국TV을 통해 "총선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떤 면을 더 보강해야 되는지, 이런 것을 우리가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적나라하게 총선 과정에 대한 반성과 회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부터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국민들은 그걸 제대로 못 알고 있다. 또한 우리 당원들조차도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있다. 총선 백서를 다 탈고한 걸로 알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상률 '이삼회' 부회장(22대 국민의힘 김해시乙 예비후보). ⓒ프레시안(조민규)

이 부회장은 "36년간 경찰생활을 했다"며 "경찰은 매년 치안 백서를 만들고 있다. 경찰이 수행하는 임무가 대단히 다양하다. 생활안전·교통·경비·경호·정보·국가안보를 위한 보안업무들이 다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부회장은 "1년 동안 계획하고 추진한 치안 정책들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치안 현장에서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이 됐는지, 그리고 국민들의 뜻이 제대로 흡수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각종 치안 데이터를 총망라해서 제안 백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경찰 지휘관이 판단을 섣부르게 잘못한 경우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손실이 올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부회장은 "모던 사안에 대해 데이터를 가지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분석하고 반성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래서 조직은 발전하는 것이다. 이번 총선 백서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총선 백서를 조속히 우리 당원들에게 , 국민들에게 발표함으로써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보완 개선해야 할 대책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상률 부회장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26년 6월 3일에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다. 그리고 9개월 뒤인 2027년 3월 3일에 차기 대통령 선거가 있다. 23대 국회의원 선거는 28년 4월 12일이다. 이런 일련의 정치 일정을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실을 진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또 "야당에서 지금 청문회를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19일과 26일에 두 번의 청문회를 하려한다. 야당에서 청문회를 강행하고자 하는 것에는 대통령 탄핵 여론을 부추길 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함께 검사탄핵에 대한 비판을 희석하려는 그런 정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 우리는 거기에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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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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