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데이터 전문기업 교류를 통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데이터전문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인 △수자원공사(환경), △한국임업진흥원(산림), △한국교통연구원(교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등 5개 기관 공동 협의체인 빅스퀘어 유니언이 주관하며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개최됐다.
또 올해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환경·생태, 연안·해양, 산림관리, 푸드테크, 모빌리티, 인공지능(AI)·분석 등 국민 생활과 미래 유망산업에 밀접한 분야 공공·민간 등 100여개 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수자원공사는 환경 분야 부스를 운영하며 첨단 물관리 기술인 ‘디지털 가람’과 함께 글로벌 물산업 육성사업 ‘워터라운드’, ‘K-테스트베드’를 선보였다. 이밖에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참여기업 뮤레파코리아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실현 기술’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초정밀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물산업, 기상·기후 산업 등에 관심 있는 행사 참여 기업에도 ‘엘리베이터 피칭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홍보 기회를 제공해 혁신 물 기술개발 등 신규 데이터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