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사업을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 11일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참여단 4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스마트도시계획 사업 소개 및 시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발대식을 마무리한 후 활동 방법 교육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으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총 3회의 워크숍을 통해 군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대한 아이디어 및 의견 제시, 모니터링 등 여러 활동을 본격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 반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민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군산시만의 특화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빙랩이란 시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도시문제를 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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