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당론 준수를 촉구했다.
12일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번 공문은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당론 준수 촉구 요청으로 지난 11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생한 상임위원장 선출과정 당론 미준수에 대한 조치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 뿐만 아니라 당원에게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결정된 당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당론 준수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들의 당론 미준수 등 행위가 반복될 경우 당헌·당규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소속 광주광역시의원들은 6월 19일과 6월 29일 두 차례 의원총회를 통해 광주광역시의회 의장단과 5개 상임위원장 후보를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선출해 당론으로 확정했다.
한편 지난 11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과정에 교육문화위원장 후보로 등록한 명진 의원이 1차 투표에 이어 2차 투표에서도 23명 중 11표 득표로 과반을 넘지 못해 선출되지 못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다시 신청 받아 오는 16일 재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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