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이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대전지역 호우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마을 전체 27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서구 용촌동 정방·미림마을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해 침수 가옥의 집기류 정리, 유류물 및 토사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복구 현장을 방문해 작업 중인 경찰관기동대원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며 작업할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피해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경찰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전인 15일까지 경찰관기동대 등을 수해복구에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관련해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집중하면서, 재난 발생 시 수해복구 활동 지원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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