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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학교폭력 여전히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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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학교폭력 여전히 상존"

"각종 범죄 위험서 보호하기 위해 '정서행동위기 지원센터' 설립 절실"

"학생들을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각종 범죄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호신술 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박남용 경남도의원(창원성산구 가음정·성주동)이 1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의원은 "2022년 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4만 1433건으로 1년 전보다 25.9%나 늘었다"며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최근 5년간 13.9세까지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박남용 경남도의회 의원. ⓒ프레시안(조민규)

박 의원은 또 "지난해 경남 교육청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신체폭력은 오히려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의 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원은 "최근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의 증가로 교권 침해와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교사 중 92.4%가 정서행동 위기학생으로부터 수업방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문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서행동위기 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남용 의원은 "학생들의 정서와 행동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조기 개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치료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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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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