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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장마 후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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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장마 후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 중요"

장마 후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장마 이후 심한 무더위로 원예작물의 고온, 건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 예방 및 대처를 철저히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원예작물은 역병, 탄저병, 풋마름병, 부패병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빗물에 의해 전염되는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장마 전후로 살균제 처리를 해야 예방할 수 있다.

고추는 병에 걸린 잎이나 열매는 발견하는 즉시 제거해 주고, 상처를 통한 병원균의 2차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성 살균제를 7~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줘야 한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탄저병, 포도의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을 적극 방제해야 한다.

포도, 블루베리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에는 환기팬을 적극 가동해 최대한 시설 내 공기 습도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

고추는 바이러스, 나방류, 총채벌레, 응애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해충 발견 시 살충제를 3~4일 간격으로 처리해야 하고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이 되면 치료가 되지 않고 주변으로 확산되므로 즉시 제거한다.

과수는 고온이 지속되면 응애, 나방류 등 해충이 확산하기 때문에 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위주로 관리를 하고 발생 초기 전용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고추는 폭염으로 뿌리 양분 흡수율이 감소해 생육 부진, 수정 불량, 생장점 위축증, 일소과 발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칼슘 흡수가 저해돼 석회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데 예방을 위해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해야 한다.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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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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