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친 현대인들에게 주는 쉼과 위로'라는 주제로 북부청사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15일부터 기획전시회를 연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실내 갤러리와 야외 전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 갤러리에서는 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사진 전시가 계획돼 있다. 야외 전시관에서는 3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의 조형작품 전시가 준비됐다.
첫 전시는 8월 30일까지 실내 갤러리에서 '그림, 그리고 행복 나누기'를 주제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제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야외 전시관에서는 임진호, 강신영 작가의 조형물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임진호 작가는 '회귀(回歸) 기억, 상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사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의 연어도자기 조형물로 표현했다. 강신영 작가는 '쇠로 만든 상상자연'이라는 주제로 금속으로 조각된 자연과 인물을 통해 자연과 인간 삶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 지역작가 연합전시, 경기도 신진작가 데뷔전, 기회소득 청년예술인 기획전 등 다양한 회화 및 사진 등 작품전시들이 예정돼 있다. 야외전시관에서도 '꽃들의 습격', '너에게만 들려주는 겨울동화' 등 화려하고 흥미로운 조형작품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매일 개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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