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4분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때 학생과 교직원 177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은 가스오븐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