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철저한 준비와 신속 대응” 주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총력...“철저한 준비와 신속 대응” 주문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지역 중점 관리 및 대비 태세 강화

▲포항시가 1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긴급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 피해 막기 위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확대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장 중심 신속한 초동 대응 주문

경북 포항시는 10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 사항을 공유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전 대피 및 수시 점검 등의 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해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담당 부서별로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대비책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계속되는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극한 호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확대실시하고 결과를 공유키로 했다.

아울러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현장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동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위험징후가 발생하는 즉시 선제적인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인명피해를 막는데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작은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응급조치를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힘써달라”며 “피해를 사전에 예측해 산사태 등 위험지역 점검, 도심지 배수구 정비, 주민대피 경로 및 대피소 확인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는 지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에 대해서 붕괴·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사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자율방재단을 소집해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 등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위험목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으며, 배수로, 빗물받이 및 맨홀 등을 점검해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에는 지난 8일 늦은 밤부터 현재까지 호우주의보 및 호우경보 발효와 해제를 반복하며 10일 오전 11시까지 평균 189mm(최대 대송운제산 25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