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9일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실적 우수기관에 대해 교육감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중증 장애인 생산시설과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포함된다.
구매 실적 우수기관은 중증 장애인생산품 분야와 그 외 분야 그리고 행정기관과 학교를 구분하여, 전년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실적 비율과 금액을 점수로 환산하여 점수가 높은 1~3등 기관이 선정됐다.
중증 장애인생산품 분야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과 김천중앙고등학교가 1등을, 2등에는 영덕교육지원청과 구미 송정여자중학교, 3등에는 화랑교육원과 포항송도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그 외 분야에서는 1등에 해양수련원과 경주 유림초등학교, 2등에는 구미교육지원청과 영주서부초등학교, 3등은 상주교육지원청과 영양 수비중학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물품․용역 총구매액 대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는 취약계층의 자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를 통해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이웃과 함께 나눠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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