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9일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민이 자부심 느끼는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로 현재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하위직 공직자들의 근무환경 및 업무 범위 확대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6·7·8급 공무원들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외국의 잘된 사례 등 직접 현장을 보고 실무에 반영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수직적 관계로 고위직 공무원이 업무 지시를 내리는 방식이 아닌 하위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시장은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해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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