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도내 1342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전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안전한 학교 공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적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전면 운영에 따라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무료로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올 1학기 975개 교에서 늘봄학교 운영한 도교육청은 2학기에도 교육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신규 운영학교 367곳에 늘봄 행정업무를 담당할 기간제근로자를 배치하는 한편,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강사 준비 △공간 확보 △예산(추경) 확보를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의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경기지역 학생과 학교에 맞게 늘봄학교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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