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한다.
“물속 생물 탐사대”는 청정 무주의 자연에 살고 있는 어류와 수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정 무주의 남대천 수중 생태계”를 주제로 채집과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7월 19일과 26일, 8월 9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진행될 “물속 생물 탐사대”에 함께할 탐사대원은 전화접수를 통해 회당 7세 이상 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하에 참여가 가능하다.
실제로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에서 수중생물을 채집하며 ‘갈겨니’, ‘돌고기’, ‘꺽지’ 등의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의 특징과 생활사에 대해 알아보고 ‘감돌고기’ 등 보호종에 대한 현장 교육과 탐사 체험 자료로 남대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스티커 북’과 ‘카드 북’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이번 탐사 프로그램은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아이들에게는 내 고장 자연환경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탐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지 방문객들은 무주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연계하면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등을 할인받을 수 있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물놀이장 등을 비롯해 청소년 캠핑장과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등의 숙박시설까지 두루 갖춘 체험형 관람시설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 · 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돼 있으며 2백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 등 80여 종을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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