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관내 기관·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 의정 행보에 나섰다.
손 의장은 지난 5일부터 관공서, 언론사, 교육기관, 금융기관 등 17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 관련 현안과 적극적인 업무 협조 등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의회의 변화도 적극 알리고 있다.
손 의장은 경찰서에서는 교통·치안·민원 관련 의견을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언론사에서는 시민의 행복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대학에서는 연구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달라고도 했다.
특히 먼저 의회 내부부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취임 후 전체 직원 가운데 팀장급 이상 90% 순환보직을 통해 어느 부서에 가더라도 업무를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했다. 이는 후반기 의정방향에서 완전한 인사 독립 등 ‘더 강한 의회’를 제시한 것과 맥이 닿는다.
손태화 의장은 한 언론사에서 “동료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민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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