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도심속 물놀이장 3개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여름철 무더위 아이들과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물놀이장은 역세권 광장 등 3개소로, 입지 여건과 열대야 상황을 고려해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고 청량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수경시설 운영 시간과 장소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 전염병·피부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분수 및 물놀이시설은 각 시간대별 50분 가동 후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해당 공원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운영시간과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세권 산림공원과장은“도시공원 수경시설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안전수칙을 꼭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도심속 물놀이장 조성은 여름철에 타 지역 워터파크 또는 물놀이장으로 떠나지 않고 집 근처 공원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시의 방침을 구현하기 위함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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