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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여행동아리 ‘이팔청춘’ 경비 마련 직접 장터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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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소년여행동아리 ‘이팔청춘’ 경비 마련 직접 장터 열었다

청소년들 스스로 옥수수·아이스크림 등 팔아 여름방학 여행 기획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청소년여행동아리 '이팔청춘' 회원들은 올 여름방학을 맞아 여행경비 마련을 위해 직접 옥수수와 레몬레이드 등 장터를 운영했다.

이팔청춘 회원들은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산농협 웰컴센터 앞에서 장터를 열었다.

여행동아리 ‘이팔청춘’은 고산중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여름방학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행경비를 직접 벌기 위해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완주군

이날, 고산농협 웰컴센터에서는 장소와 천막 등을 제공해 주었으며, 청소년들은 삶은 옥수수, 수제 레몬에이드, 아이스크림 등을 팔았다.

휴가철을 맞아 고산농협 웰컴센터를 찾은 사람들은 스스로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물건을 파는 청소년들을 보며 아낌없는 응원과 함께 물건을 구매했다.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터를 찾아준 학부모, 친구, 지역 어르신들과 스스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대견하게 여긴 농협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터는 성황리에 운영되었으며, 준비한 물품은 모두 완판되었다.

동아리 대표는 “장터를 열기 전에는 잘 팔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신 것 같고, 중학교 시절 마지막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팔청춘’ 동아리는 여행을 다녀온 후 직접 찍은 사진과 소감문 등으로 화보집을 만들어 여행을 추억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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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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