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일 경산시 진량읍 농가 현장에서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육성한 고품질 대과형 프리미엄 복숭아‘홍백’,‘금황’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복숭아 연구회, 농업인, 종묘 생산업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홍백’과‘금황’의 재배 특성과 과실품질을 평가하고 전시·시식회를 가졌으며, 두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복숭아‘홍백’은 2018년,‘금황’은 2015년에 품종보호등록된 품종으로 각각 80ha, 88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두 품종 모두 성숙기는 7월 상․중순에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다. 과실 크기가 큰 대과형으로 맛과 향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홍콩, 두바이 등 해외 소비자 평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수출 유망 품종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복숭아는 경북이 전국 재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 한다”며“앞으로도 신품종 개발, 품종 조기 확대 보급함으로써 경북 복숭아 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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