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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식중독 의심환자 700명 훌쩍 넘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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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식중독 의심환자 700명 훌쩍 넘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남원 전체 학교 40%에서 환자 발생...남원시, 지역 사회 추가 확산 방지 위해 총력

이달 초 전북 남원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700여명을 훌쩍 넘은 가운데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해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원지역에서는 22개 학교에서 모두 745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북교육청과 남원시는 수십여개 학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점에 비춰 볼 때 특정업체가 납품한 식재료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환자들과 급식재료, 조리 기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해당 학교에 대해 학교급식을 일시 중단하고 대체급식 제공이나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추가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시도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 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사회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은 남원지역 전체 52개 학교의 40%가 넘는 22개 학교에서 발생했다.

한편 감염원인을 밝히기 위해 처음 발생 당일에 채취한 인체 검체에서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가 일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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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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