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4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사업'의 하나로 377명의 활동가를 선발해 디지털, 기후환경, 산업안전, 돌봄 분야의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환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뤄졌으며 △디지털에이징 지원단 △베이비부머 정책기자단 △탄소제로 실천단 △중대재해 산업안전지키미 △동화구연&돌봄도우미 5개 분야로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디지털에이징 지원단'은 노년층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생활과 도구 활용 방법을 교육해 고령자의 디지털 정보격차 문제 해소와 디지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신한은행과 협력해 청년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를 지원받아 베이비부머 디지털에이징 지원단의 직무교육을 돕고, 디지털에이징 지원단에 참여한 베이비부머들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고령자들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 △금융사기 예방 등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세대 간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조화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로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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