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하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도시공공개발국’ 신설이 가장 눈에 띈다.
시는 공공시설공사 추진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을 위해 도시공공개발국을 신설했다.
산하에 공사 전문부서 공공시설기획과 · 시설공사1과 · 2과, 도시개발사업과를 뒀다.
특히 시설공사의 설계부서(공공시설기획과)와 시공부서(시설공사1과 · 2과)를 분리시켜 부서별 역할과 책임을 완전히 구분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전체 64명의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도시공공개발국’ 직원들은 지난 2일 공공시설의 기획부터 준공과 유지보수까지 부서별 업무 범위와 역할을 정하기 위해 직원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시설 용도별, 공종별 업무 주체를 정했으며, 기획, 설계, 발주와 준공 등 공사 관련 행정처리 절차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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