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동 전남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삼기면을 방문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과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곡성군은 전국 10개 지자체 중 하나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2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인구 소멸 기금으로 추진중인 청년 유토피아 시범마을 사업과 연계해 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부서 간 협업팀을 운영해 오고 있다.
러스틱타운은 일(work)과 휴가 생활(vacation)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거점 공간이다. 군은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위해 '포레스트 캠프', '청춘 작당'등을 시범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 사업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역활력타운과 러스틱타운 사업은 곡성군의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모든 부서가 역량을 총집중해 협업하고, 정확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군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돌아오지村 조성,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핵심연계거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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