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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특색 있는 개발로 하나뿐인 남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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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특색 있는 개발로 하나뿐인 남해 만들 것"

창의성 넘치는 관광 콘텐츠로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 비상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라는 목표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 8기 군정이 2주년을 맞이했다.

남해군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군민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 농수산업 등 전 분야에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함과 동시에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비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 ⓒ남해군

군은 민선 8기 2년 동안 미래 100년 번영을 도모할 수 있는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군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세심한 현장행정을 펼쳐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등 1조 원에 이르는 국책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민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라이팅아일랜드(실내외 루미나 시설과 콘도미니엄 135실 규모)와 호텔신라(334실 규모)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는 내년에 개장하게 될 451실 규모의 ‘브레이크힐스 남해리조트’와 더불어 남해 관광의 질적 제고를 실현할 전망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는 대신, 복지·민생·안전과 관련한 예산은 증액해 왔으며 특히 2024년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가 투입됐다.

어르신들에게 이·미용비와 목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위생복지 제고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다가치 키움센터, 청소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꿈나눔센터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왔다.

민선 8기 후반기 남해군의 역점 시책을 꼽자면 단연 해저터널의 성공적 추진이라 할 수 있다. 군은 해저터널 사업의 예타통과를 추진하는 단계에서부터 여러 유사한 지자체 사례를 유심히 관찰해 왔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는 7∼8년 후의 남해군의 청사진을 발 빠르게 구상하고 있으며 이미 문화, 관광, 산업, 교육, 주거,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친 234개의 단위과제를 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29개 핵심 전략 사업을 추려냈다.

당장 올해부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투자유치 전략수립,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 해저터널 시대에 대비한 9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123억 원을 편성했으며 연차적으로 신규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남해군 미래 100년 번영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될 신청사 건립 사업도 본격화된다. 연내 사업 발주가 계획돼 있으며 500년의 역사를 지닌 남해읍성과 느티나무 보호수를 보존해 ‘공원 같은 청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민선 7기 4년을 포함해 민선 8기 전반기는 남해군 발전을 위한 ‘혈을 뚫는 시기’였다"며 "부족함은 채우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는 시기였고 군민들께서 마음과 힘을 모아 주셨기에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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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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