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조영무 대사와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 시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례회의 참석차 포르투갈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조 시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 행사와 프랑스 투레트시와의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일정을 소화한 후 리스본에 도착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가 공예·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의장 도시로 선정된 경위를 설명하고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 행사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가 포르투갈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와의 유대를 통해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오는 9월 말 진주에서 개최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협조를 구했다.
조영무 대사는 “하반기에 리스본 신규 직항 취항으로 K-문화 콘텐츠 확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네스코 전통공예·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현지시간 3일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젊은 세대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 자격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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