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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 부정행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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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 부정행위 중단하라"

"민주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억지에 불과하다"

경남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관련 민주당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억지에 불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민주당에서는 진주시의원이 직접 투표해서 당선된 의장선거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는 진주시민이 선출해 주신 시의원을 부정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표 단속에 대한 발언은 맞지 않는 표현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민주당의원들은 의회민주주의 부정행위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이들은 “저희 국민의힘 에서는 지난주 의원총회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하고 의총에서 선출된 후보에게 투표하기로 합의까지 이미 마친 내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투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무효표를 주장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비밀투표 역시 투표를 함에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누구의 제약 없이 비밀투표가 진행되고 비밀투표가 보장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의원 개개인의 투표권과 권리를 모독하는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에 요구합니다. 지금 투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시민의 공복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며 “지금 현재 진주시에서는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쟁과 파행의 의회가 아닌 협치와 타협의 정치로 진주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9대 의회 후반기가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산적한 여러 현안에 대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자세가 시민들께 보답하는 시의회의 자세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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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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