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이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최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롯데백화점 마산점 마지막 영업일날 무거운 마음으로 9시 너머 백화점을 찾았다"며 "마지막 날 매장오픈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말조차 건네기 어려웠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4월하순 갑작스런 폐점 통보, 50일만에 군사 작전하듯 밀어붙인 롯데측에 항의도 하고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현장방문조사·고용노동부·소상공인진흥재단·창원시청 등 관련 기관 모두 출동해 종사자들의 피해 최소화, 손실보상, 일자리주선 등 법적으로 가능한 여러 조치를 강구해 왔다"고 밝혔다.
취 의원은 또 "20년 계약을 십여년만에 일방종결함으로써 백화점 종사자들에 입힌 실질적 피해 손실을 배려해야 한다고 롯데측에 으름장을 놓았다"면서 "폐점 이후 공백상태가 이어지지 않도록 시청·도교육청·정부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폐점이후 백화점 종사자들이 억울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정부 관련당국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의원은 "7대도시 마산의 화양연화(花樣年華)였던 롯데백화점을 대신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마산합포의 여러 제개발지억처럼 장시간 방치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의원은 "더많은 사람이 마산상업지역 1번지를 찾고 마산합포 재도약의 더 큰 미래를 만들도록 함께 힘모으겠다"고 하면서 "조만간 관계당국과 함께 롯데백화점 폐점 이후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공청회 자리를 만들어 마산합포 시민들의 답답합을 함께 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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