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가족센터는 이달부터 다문화 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언어발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2세 이하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 발달 정도를 평가한 후, 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센터 내 언어 발달 교실 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아동이 이용하는 외부 기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교육과 더불어 다문화 부모에게 상담 및 교육 방법을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아동의 언어 발달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숙 센터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언어적 장벽 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울진군 가족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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