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비상소화장치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시설물과 공간의 주소를 표시한 위치정보다.
삼척시는 지난 2022년부터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및 소규모 공원 등 건물이 아닌 다중이용시설물 12종에 643개소의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왔다.
올해는 더 정확한 위치안내를 위해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 2종(비상소화장치, 공중전화)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뒤 사물주소를 부여해 총 13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가 부여됨에 따라 위치 찾기가 편리해지고 화재 등 각종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알림으로 상황 대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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