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이 국회 탄핵 청원의 불을 지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열차가 출발하게끔 만드는 장본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1일) 국회 운영위를 보고 국민은 격노했다. 방통위원장은 오늘 도망갔다"면서 "‘격노 대통령, 오리발 대통령실, 줄행랑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등 야당의 추궁에 지금 이 회의를 북한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있을 것이라는 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보안, 안보를 그렇게 중시하는 대통령은 왜 우즈벡으로 출장 간 국방장관에게 개인 휴대폰으로 3번씩 전화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김건희 여사는 왜 모르는 사람을 만나 명품백을 받는가"라며 "채상병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북한에 통화 내용을 요구해야 하는가. 02 800 7070 전화 번호는 안보실 번호인가. 대통령실 부속실 비서실 번호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국민은 다 알고 있다"며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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